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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뉴스32

[금융뉴스] '제로페이Biz' 결제 편의성 대폭 개선...우리은행, 태깅(Tagging) 서비스 나서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제로페이 비즈(Biz) 결제시 사용자 불편을 대폭 개선한 '제로페이Biz 태깅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제로페이Biz는 지자체 및 기업체 임직원 등이 법인카드 대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결제수단이다. 기존 제로페이Biz는 결제시 제로페이Biz 앱에 접속해 본인의 QR코드를 제시하거나 판매자 QR코드를 읽는 방식만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제로페이Biz 태깅 서비스는 신용 카드 결제기에 접촉해 결제를 하는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 및 판매자의 편의성이 한층 개선됐다. 제로페이Biz 태깅서비스는 우리은행에서 제공하고 있는 우리제로페이Biz 앱(App)을 기반으로 서울시가 제안하고 우리은행이 개발했다. 태깅결제기를 지원하는 ㈜록스307는 가맹점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 2020. 3. 12.
[금융뉴스] 카카오뱅크 '오픈뱅킹' 뛰어든다... 시중은행 주도 판도 변화 주목 카카오의 금융 자회사 카카오뱅크가 올 상반기 중 오픈뱅킹에 참여한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만으로 고객이 가진 모든 은행의 계좌를 조회하고 자금 출금·이체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전면 시행돼 대다수 은행과 핀테크 기업이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카카오뱅크는 그간 참여를 저울질해 왔다. 카카오뱅크가 뛰어들 경우 현재 시중은행이 다소 앞서가고 있는 오픈뱅킹 초기 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8일 금융위원회와 핀테크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늦어도 6월까지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기관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가 합류하면 금융소비자들은 각종 자산관리앱에서 카카오뱅크 계좌의 잔액과 거래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존에 계획됐던 상품 개발 일정을.. 2020. 3. 10.
[금융뉴스] 혁신금융 서비스 수면위로 속속... 핀테크 열풍 이어갈까 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된 핀테크 업체들의 혁신금융 서비스(이하 혁신 서비스)가 수면위로 속속 떠오르고 있다. 오픈뱅킹 전면 시행 등으로 점차 거세지고 있는 핀테크 열풍을 혁신 서비스가 이어갈지 주목된다. 혁신 서비스란 기존 서비스와 견줄 때 차별성과 시장성을 갖췄다고 금융위원회가 인정한 업무다. 선정되면 현행 금융규제 적용을 최대 4년까지 피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인 일명 '금융규제 샌드박스(규제를 풀어 혁신서비스의 시범운영을 허가하는 제도)'가 시행된 후 금융위는 최근까지 12차례에 걸쳐 총 86건의 혁신서비스를 지정했다. 금융위는 이달 말까지 누적 100건의 지정을 마치겠다는 방침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규제 샌드박스 지정을 받은 핀테크 업체들의 혁신 서비스 다수가 올해 .. 2020. 3. 10.
[금융뉴스] 클라우드 시동건 KB금융, AWS와 EA계약 배경은? KB금융그룹이 최근 클라우드 전문기업인 미국의 아마존웹서비스(AWS)와 EA(Enterprise Agreement) 계약을 체결했다. EA 계약이란 클라우드 이용에 필요한 일반적인 조건을 당사자 간 직접 합의하는 기업 간 계약으로 국내에선 삼성전자, 쿠팡 등이 AWS와 EA 계약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AWS 본사와 국내 금융그룹이 직접 계약하는 최초 사례다. 국민은행의 이번 EA계약은 금융사의 클라우드 도입 전략이 보다 구체화됐음을 의미한다. EA계약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과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는 한편 수요처로서 서비스 제공사에게 보다 책임있는 서비스 제공을 담보하겠다는 것이다. ​ 국민은행 구태훈 AI혁신센터장은 "클라우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창구가 하.. 2020. 3. 9.
[금융뉴스] 폰으로 주문부터 계산까지…’테이블 오더’ 확산 014년 5월, 스타벅스 사이렌오더로 첫 주문을 했을 때를 기억한다. 지금은 누구나 다 줄 서지 않아도 매장에서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오더’ 서비스에 익숙하지만, 당시엔 획기적인 서비스였다. 긴 줄을 기다리지 않아도 매장에서 바로 스타벅스 앱으로 주문할 수 있다는 신기함에 반해 일부러 스타벅스 매장을 찾았을 정도였다. 사이렌오더가 쏘아 올린 공은 커피숍과 프랜차이즈 업계의 ‘스마트오더’ 대중화로 이어졌다.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탐앤탐스, 폴바셋, 할리스커피 등이 앱으로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였다. SPC그룹은 ‘해피오더’ 서비스를 통해 파스쿠찌,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픽업 또는 배달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패스트푸드도 예외는 아니었다. KFC 역시 가.. 2020. 3. 9.
[금융뉴스] 2020년 금융IT 혁신 요구, 더 깊고 역동적으로 분출 “클라우드에 대한 고민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정보는 많이 쏟아지는데 오히려 갈증은 커지는 기분입니다.” (은행권 IT기획 담당자) “내년 금융IT 시장 전망이 궁금합니다. 금융권이 가장 중시하고 있는 IT혁신 분야가 어디인지 알고 싶습니다.”(금융 IT기업 임원) “어제(10일) 데이터 3법이 국회에서 통과가 안됐기 때문에 일단 좀 신경이 쓰입니다. 내년에는 비즈니스 기회가 좀 더 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데이터 3법이)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핀테크업계 관계자) 구체적으로보면, ‘클라우드’는 내년 금융권 IT 인프라부문에서 가장 강력한 화두가 될 것으로 예고됐다. 금융감독 당국은 금융권의 클라우드 활용을 보다 원활하기위해.. 2020. 3. 8.
[금융뉴스] 은행권 '혜자 적금' 돌풍... 초저금리 시대 웃픈 현실 은행권 전반으로 초저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 5%가 넘는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일명 '혜자 적금' 상품들이 출시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예·적금 금리는 연 1.54%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보다 0.06p 떨어진 수치다. 일부 예금상품의 경우 기본금리가 연 0%에 진입하기도 했다. 오픈뱅킹 시작 여파로 ‘눈치싸움’을 벌이던 시중은행들이 최근 금리 인하를 본격화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일부 고금리 적금 상품들이 나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5%대의 적금 상품을 속속 출시하며 고금리 적금 시장을 선도하는 모양새다. 이런 혜자 상품의 인기는 지난해에 이미 입증된 바 있다. 지난해 카카오뱅크가 계좌계설 고객 1000만명 돌파 기념 총 100억원.. 2020. 3. 7.
[금융뉴스] 인터넷은행법 불발…ICT發 금융 혁신 발목 잡혀 인터넷은행법 개정안이 공수표로 돌아갔다. 인터넷은행 대주주 한도 초과 지분 보유 승인 요건을 없애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테크핀을 주도할 기회가 또다시 무산됐다. 케이뱅크를 비롯해 금융산업 혁신을 내건 대형 ICT 기업은 좌절했다. 5일 인터넷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현행 인터넷은행법은 ICT 주력인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가 인터넷은행 지분을 기존 보유 한도 4%를 넘어 34%까지 늘릴 수 있게 허용한다. 단 최근 5년 이내 금융 관련 법령과 공정거래법, 조세범 처벌법,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등을 위반해 벌금형 이상의 형사 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는 단서를 달고 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2871150 2020. 3. 6.
[금융뉴스] 핀테크 업계 '원격근무제' 속속 도입...코로나19에 망분리 완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 핀테크 업계가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원격업무가 가능한 부서에 한해 교대 재택근무를 도입하거나 전직원의 택시 사용을 권장하고 비용을 대주는 등 발빠른 조치를 펴고 있다. 이런 경향은 최근 금융위원회가 "금융사가 업무연속성을 유지하도록 '망분리 규제'를 한시적으로 풀어두겠다"고 밝히면서 뚜렷해졌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상상황이 발생해도 금융 서비스를 끊김 없이 제공토록 하기 위한 조치다. 망분리란 정보유출을 막기 위해 통신회선을 업무용(내부망)과 인터넷용(외부망)으로 분리하는 것을 말한다. 현행법 상 전자금융업자는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른 망 분리 규정을 의무적으로 적용받게 돼 있다. 그간 핀테크 업계는 비용 부담과 업무 비효율을 이유로 망분리 .. 2020. 3. 4.
[금융뉴스] 우리-신한-국민-삼성-현대... 카드업계 휩쓴 '구독경제 붐' 카드업계에도 구독경제 바람이 거세다. 구독경제란 소비자들이 매달 구독료를 내고 물건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개념이다. 일명 '넷플릭스형 사업모델'로 통한다. 2일 우리카드는 LED마스크업체인 셀리턴과 손잡고 렌털료 할인을 지원하는 '셀리턴 우리카드'를 내놨다. 카드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원을 넘으면 셀리턴 제품을 렌털 시 월 렌털료 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카드사들의 구독경제 특화 상품 출시가 줄을 잇는 것은 최근 부진한 시장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현재 카드업계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 조치와 고비용 마케팅의 제한 등으로 모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렌털 특화 카드는 제휴 업체의 충성 고객을 자사 고객으로 유입시킬 기회다. 통상 정기결제가 발생하는 카드는 '주 사용 카드'로 쓰일 확률이.. 2020. 3. 3.
[금융뉴스] 한국은행 차세대 회계·결제 시스템 막바지 총력전... 금융권 대응사업 본격화 한국은행이 진행중인 '차세대 회계·결제시스템'이 오는 10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의 대응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은행은 메인프레임 시스템을 자바 기반 유닉스로 다운사이징하는 이번 사업을 위해 LG CNS 컨소시엄과 시스템 구축 개발 및 테스트를 현재 진행 중이다, 한국은행 '차세대 회계·결제시스템' 은 금융기관 간 자금 결제 업무를 처리하는 한은 금융망과 한은 내부의 회계 시스템을 분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2월부터 한국은행 10개 부서 20개팀, 16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시범 오픈에 나섰으며 앞으로 9월까지 외부 130개 기관 대상 테스트에 나서게 된다. 외부 기관 테스트 일정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면서 금융사들의 대응 사업도 이어지고 있다. 금융기관 간 자금 결제 업무를.. 2020. 3. 2.
[금융뉴스] 금융 클라우드 전환 사전단계, EOS(End Of Service)전략 왜 중요한가 2020년 금융 IT시장에 큰 장이 설 전망이다. 우체국금융 차세대, KDB산업은행 IT아웃소싱, 농협은행 정보계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 등이 예고돼 있다. 이들 차세대 사업은 금융권에 불고 있는 디지털 전환(Transformation) 물결과 맞물려 새로운 고민을 던져주고 있다. 특히 기존 빅뱅(Big Bang) 방식의 차세대시스템 구축 방법론에 대한 대안 마련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금융권 IT인프라 혁신은 그동안 빅뱅 방식의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이어 단계별 차세대시스템 구축으로 방법론이 일부 진화했다. 이는 메인프레임에서 유닉스, 그리고 유닉스에서 리눅스 등 주전산장비의 교체가 차세대시스템을 의미했던 것과 관련이 깊다. 하지만 앞으로는 ‘앤드오브서비스(EOS; End Of Service)’와 그에.. 2020.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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