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경제/뉴스

[금융뉴스] 금융시장, 디지털 전문가 약진...'IT 전문가 경영시대' 열린다

by zoodi 2020. 3. 23.
728x90

디지털 융합 전문가들이 금융산업에서 약진하고 있다. 최고경영자 반열에 올라서며 디지털 전문성이 금융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이들은 전통적인 금융채널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개척했다. 이른바 '옴니 채널' 전문가들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채널 본부장 출신 빈대인 부산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빈 행장은 전통 부산은행 채널과 조직을 행장 취임 후 디지털 구조로 혁신한 주역이다. 본부장 시절 국내 최초 금융과 유통이 결합된 모바일 금융플랫폼 '썸뱅크' 출범을 이끌었다. 회원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지방은행이지만 디지털 혁신 저력을 발휘했다.

출시 이후 계좌 기반 QR간편결제 서비스 '썸패스'와 소상공인 플랫폼 '썸스토어'를 선보이며 썸뱅크는 이제 부산은행의 대표 디지털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전 영업점의 디지털화도 구축했다.

디지털컨시어지, 셀프출납인수도기, STM(Smart Teller Machine), 지정맥 생체인증, 태블릿브랜치 도입을 통해 내점 고객 편의와 직원 업무 효율화를 일궈냈다.

미래 신사업인 블록체인 기반 금융 생태계 조성에도 최근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디지털 1세대 행장으로 한국 금융 생태계를 바꾸고 있다.

 

디지털 전문가들이 경영자가 되면서 조직 자체도 급변한다. 내부가 아닌 외부 IT전문가를 대거 영입하거나 보신주의 타파, 대형 IT투자 등이 단행되면서 이제 전통 금융시장도 ICT 주도의 융합 전문가들이 퀀텀점프를 하는 생태계가 조성됐다는 평가다.

 

출처: https://www.etnews.com/20200322000008?mc=ns_003_00006

728x90

댓글